국민참여 상단 이미지

국민 제안

  • 국민참여
  • 국민 제안

신청인 제안내용

제목
복잡한 입시제도로 더 좋은 학생을 뽑을 수 있다는 환상을 버려야
작성자
이요원
분류
초·중·고 교육
작성일
2018-08-01
조회수
283
내용
대학입시는 100% 수능성적으로 한줄세워야

결론적으로 말해
현행 대학입시 제도는 학생들만 골탕을 먹일 뿐
좋은 학생을 선발하는 데도 별 효과가 없고 교육적으로도 결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학생들을 시험성적에 따라 한 줄로 세우는 것이 비교육적이라는 말 그 자체는 맞습니다.
공부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말도 맞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처럼 의미 없는 평가기준 덧붙인다고 나아질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 더 좋은 학생 뽑을 수 있을까요?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 공정한 제도가 될까요?
역시 대답은 "절대로 아니다"입니다.
공연히 학생들의 부담만 늘릴 뿐입니다.

사실 현행 대학입시제도가 갖고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매우 큰 불확실성을 수반하고 있고
따라서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만든다는 데 있습니다.
면접과 논술, 서류평가처럼 주관적 평가를 할 수밖에 없는 영역에서
공정성이 담보되고 있는지 아무도 자신있게 말할 수 없습니다.
또한 입학사정관제가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알 수 없는 한
이것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없습니다.

내 느낌으로는 마치 로또와도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로또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면 그나마 낫습니다.
운에 따라 결정될 것이므로 최소한의 공정성은 있는 셈이니까요.
그렇지 못하고 예를 들어 부유층에게 체계적으로 유리한 방식으로 운영될 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이는 사회적 관점에서 볼 때 이만저만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늘 주장하는 것이지만 대학입시제도는 대폭 단순화되어야 합니다.
복잡한 입시제도로 더 좋은 학생을 뽑을 수 있다는 환상을 버려야 합니다.
설사 더 좋은 학생을 뽑을 수 있다 해도 복잡한 제도가 야기하는 수많은 문제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대학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이런 수많은 문제점을 외면하는 것은 책임있는 자세가 아닙니다.

공부만 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어린 학생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공부도 하고 (사실 인생에 별 쓸모도 없는) 스펙도 쌓으라고 강요하는 것은 그들을 더욱 불행하게 만듭니다.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작성자
내용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