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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인 제안내용

제목
학부모의 학교운영참여, 학부모회 중심에서 탈피해야 합니다.
작성자
naver-user
분류
초·중·고 교육
작성일
2019-08-22
조회수
253
내용
학교 측에서는 각 학교 학부모회를 각 반별, 학년별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기본관점부터 잘못되었습니다. 학생도 아니고, 학부모를 각 자녀학급의 반을 기준으로 구조화한다는 것은 전체주의적인 사고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관리할 대상이 아니라 이해관계자이기 때문에 각 반별 중심의 학부모회를 기본으로 하는 학부모회 구성은 없어져야 합니다. 각 반별, 학년별 구성을 기본으로 하는 각 교육청의 관련 조례도 학부모 개인의 참가의사를 바탕으로 구성되는 학부모회로 새롭게 규정되어야 합니다.(관련 내용은 http://blog.daum.net/bluehaeyeon?showadmin=9 참조)
한 마디로 아이가 그 학교 학생인거지, 학부모가 학생인 것은 아니니 개인의 가입의사를 확인하지 않고 구성되는 학부모회는 학교측의 월권행사입니다.
수년간 해왔던 관례대로 운영하려고 하지말고 학부모의 학교운영참여라는 기본원칙에 맞게 기본 관점부터 고쳐야 합니다. 학부모대표라고 학교에 드나드는 몇몇 사람들의 의견만 듣고 학교일을 해서는 안됩니다. 학교운영에 관한 사항을 공개적으로 알리고 학부모 개개인과의 직접 소통을 늘리고, 불이익을 받을 걱정을 하지 않고 교육기본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바와 같이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도록 학교운영을 해야 합니다. 현재는 그렇지 않습니다. 학교 사정을 잘 알기도 힘들고, 학교운영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은 경험도 있습니다.
신입생 학부모들 대상으로는 학교에 대한 불만사항이 있으면 교육청에 민원을 넣거나 하지 말라는 입단속을 시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의견을 제시할 때 학교측에 직접할 것인가, 아니면 관련 행정당국에 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학부모들이 개인적으로 선택하는 사항입니다. 이에 대해 민원을 하지 말아달라니...
학교측에서는 관례대로 해온 학부모 자원봉사에 더 이상 의존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녹색어머니 봉사를 강제로 할당하면서 학부모회에서 자발적으로 한것이라는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각종 체험행사 도우미(교사들 도시락은 직접 싸야죠, 그걸 왜 학부모들이 하는지), 도서관 도우미 등 자원봉사는 말 그대로 스스로 학교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해야 합니다. 그 봉사활동을 통해 내 자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원봉사를 선택하도록 유도해서는 안됩니다. 즉, 각 자녀담임교사를 통해 봉사현황을 알려서는 안된다는 말이며 각 반별 학부모회를 구성해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이건 명백하게 이해관계에 해당하는 단체입니다.
심지어, 주간학습안내를 반대표 학부모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배포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학생만 학생으로 보는게 아니라, 학부모까지 동원대상으로 보는 겁니다.
따라서, 관례에서 벗어나 학부모의 학교운영참여는 개별 학부모가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정되고 조정되기를 희망합니다.
학운위 학부모대표나 학부모회 대표가 학부로를 실질적으로 대표하지 못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다운방식으로 그들에게만 대표성을 부여하고 그 통로를 통해서만 학부모의 학교운영참여를 보장하려는 것은 학교측의 행정편의적 발상입니다.
일례로 지난 학기 매주 수요일마다 8시 40분부터 9시까지 수요예술무대를 각 반별로 돌아가며 학생들의 공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자원하는 학생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그 20분 공연을 해야하는 사업이었습니다. 공연연습을 한다고 늦게 오기도 하고, 수업 시간 중 일반 교과수업을 하지 않고 춤연습을 하기도 하고. 근본적으로 어찌보면 이건 강제동원되는 회사 장기자랑 같은 사업과 다를 바 없는 것 같았습니다. 공연을 보고 늦게 오는 학생들 때문에 전 학급이 수요일 1교시를 9시 정각에 시작했을 리도 만무했구요. 이에 의견을 냈더니 대다수의 학부모가 좋아하는 사업이라는 답변을 학교측에서 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 드나드는 몇몇 학부모들의 의견 말고는 따로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적도 없는데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객관적인 조사결과를 갖고 말을 해야 하는데, 자주 보는 사람들과의 의견교환으로 학부모와의 소통이 이루어졌다고 여기는 것 같았죠.
객관적인 학부모의견수렴을 위한 사업만족도 조사를 자주 하든지, 아니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든지 하여 보다 민주적인 학교 운영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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